위메이드가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도 약 362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며 적자전환했습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4분기 392억8천100만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2분기 연속 적자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4억1천600만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2%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470억3천900만 원 발생했습니다.

작년 전체 기준으로 361억6천200만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1천270억7천587만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늘었습니다.

회사 측은 "미르의 전설 IP(지식재산권) 사업 확장으로 전년보다 매출은 늘었지만, 라이센스 게임 매출채권 일회성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하면서도

"매출채권 일회성 대손충당금은 소송 등으로 로열티 매출 회수가 되지 않은 것으로, 적절한 법적 조치와 사업 협상을 병행하고 있어 충분히 회수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한편 위메이드는 올해 신작 모바일 게임 '미르4'와 '미르M', '미르W' 등을 출시하는 한편 미르의 전설 IP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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