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본사와 향남 나보타 공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본사와 향남 나보타 공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FDA승인이라 쓰고 미국진출이라 읽는다'라는 이름의 이번 이벤트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것을 축하하고, 나보타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직원들은 나보타 부스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이벤트 풍선과 기념 판넬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고, 특별 제작한 기념 쿠키를 나눠먹으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또 나보타 바로알기 이벤트를 통해 FDA 승인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나보타관리팀 박상희 씨는 "나보타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FDA 승인을 기점으로 나보타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승호 사장은 지난 7일 임직원에게 CEO 레터를 보내 "나보타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해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대웅제약의 성공의 역사, 나아가 한국 제약산업의 성공의 역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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