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국산 맥주 부진 속에서도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04억4천2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6%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출은 0.23% 감소한 1조8천856억 원, 당기순이익은 74.88% 급증한 222억7천200만 원을 달성했습니다.

맥주 사업의 부진속에서 발포주 필라이트 판매가 급증하며 영업이익이 개선됐습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80억 원의 과징금이 빠지면서 순이익이 급증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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