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국내 대형마트 3사 중 처음으로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합니다.
홈플러스는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9년 임금협상' 잠정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잠정안이 확정될 경우 1만2천여 명에 달하는 홈플러스 소속 무기계약직 직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됩니다.
회사는 정규직 전환을 위해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하지 않고, 기존 홈플러스 법인 소속으로 1만2천여 명의 무기계약직 직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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