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에어컨 준비하려는 사람 늘어…판매 급증

해마다 무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롯데하이마트가 매년 1월 1일부터 29일까지 에어컨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2017년에 40% 증가한 데 이어, 2018년에도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는 2월1일부터 4월1일까지 삼성전자, LG전자, 대유위니아 등 주요 제조사들의 2019년형 신제품 에어컨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예약판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제품에 따라 삼성전자는 최대 40만 원, LG전자는 최대 70만 원의 캐시백을 줍니다.

하이마트 측은 올해 출시된 제품은 공기청정기능과 인공지능 기능이 강화됐다며 인공지능과 공기청정, 절전, 향균, 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며 사계절 가전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최두환 대치점장은 "올해도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면서 이달 들어 사전 예약 문의 고객이 늘고 있다"며 "사전예약 기간 에어컨을 구매하면 캐시백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데다, 성수기 시즌보다 설치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