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가 사상 최대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을 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의 합인 외환거래 규모는 555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48억7천만 달러, 9.6% 늘어난 수치로 지난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역대 최대입니다.
현물환 거래는 수출입 증가, 외국인 채권 자금 유입 등으로 규모가 확대했습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늘어난 것은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하며 차익 거래 유인, 헤지 수요가 늘어난 여파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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