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은 경영진 54명 전원이 제출했던 사직서를 모두 반려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국민은행 경영진 54명은 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에 대응해 은행 영업이 정상적으로 수행되지 못하면 사임하겠다며 일괄 사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이후 지난 8일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했지만 대부분의 영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포용적 차원에서 사표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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