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위해 가맹점주와의 동반성장을 다짐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가맹점주와 상생하기 위한 지원한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고객 친절과 깨끗한 점포 환경 구축을 주요 운영 전략으로 내세운 세븐일레븐은 우수 점포를 선정해 정기 포상을 진행합니다.
또 아르바이트 근무자를 대상으로 전문 직군을 신설해 경영주가 추천하는 근무자를 대상으로 상시 채용 합니다.
이와 함께 점포 기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정책을 확대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해온 청결 캠페인 '청바지 켐페인'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청소하고 바꾸고 지속유지하자'는 뜻의 가맹점 지원 제도인 청바지 켐페인은 월 1회 전국단위로 진행돼 지난해 500여 점포 개선 작업을 벌였습니다.
회사는 올해 이 규모를 더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이 밖에 미래 편의점 핵심 먹거리로 떠오른 도시락 등 푸드 상품의 경쟁력 확보에도 나섭니다.
세븐일레븐은 식품 폐기 지원 규모를 현 20%에서 최대 50%로 확대한 데 이어, 적용 기준을 완화해 많은 점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주요 신상품에 한해서는 최대 80%까지 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가맹점 운영 효율을 위한 서비스인 '챗봇 브니' 미래형 점포 모델인 '도시락 카페'를 계속 확대해 나가고, 업계 최대 규모의 ATM기기를 활용한 생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가맹 경영주의 수익 증대를 위해 새로운 가맹형태인 안정투자형을 신설했습니다.
'안정투자형' 신설을 통해 경영주 배분율을 기존 40%에서 45%로 5%p 올리는 한편, 가맹 기간은 2년에서 4년으로 조정해 안정적으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회사는 이같은 가맹형태를 기존 점주가 계약이 끝났을 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경영주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이해, 배려를 통해 동반성장에 기초한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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