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베트남에서 한국식당 프랜차이즈 1호점을 열고 외식사업을 본격화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현지법인 하이트진로베트남이 수도 하노이 시내에 한국식당 프랜차이즈 진로바베큐 1호점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진로바베큐는 지난해 연말 두 달간 임시 운영했고 이달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회사는 팝업스토어와 진로포차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인의 기호를 고려해 메뉴 등을 구성했다며, 최근 현지에서 인기가 좋은 한식과 뷔페레스토랑, 핫팟(샤브샤브)을 고려해 샤브샤브와 숙성된 고기를 메인으로 한 고기뷔페 주점을 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진로바베큐는 지역 상권을 타깃으로 소주의 현지화를 확대해 프랜차이즈를 안착시킨다는 전략입니다.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소주의 현지화를 이루어가는 중"이면서 "진로바베큐의 프랜차이즈 성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소주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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