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랠리서 제조사 부문 1위

현대자동차(주)가 올해 WRC(월드랠리챔피언십)에서 종합 우승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25일부터 27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된 '2019 WRC' 시즌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제조사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Tierry Neuville) 선수가 2위에 올라 올해 첫 경기부터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합류한 세바스티앙 롭(Sebastien Loeb) 선수 또한 4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 선수와 세바스티앙 롭 선수의 활약으로 30점의 팀 포인트를 획득하며 제조사 부문 1위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안드레아 아다모(Andrea Adama) 감독은 "혹독하고 어렵기로 유명한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팀원들이 모두 강하고 경쟁적인 경기를 펼친 덕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개막전의 결과가 시즌 내내 좋은 징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서상준 기자/ ssj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