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사우디 국영 기업인 아람코로부터 1조8천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람코는 글로벌 원유생산량의 15%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현대오일뱅크 지분을 최대 19.9% 인수할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투자 유치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현대오일뱅크의 상장은 불가피하게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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