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등촌 3층 메인 로비 조감도 [사진=CJ CGV 제공]

마곡 도시개발구역이 인접한 서울 강서 지역에 올해 첫 CGV가 문을 엽니다.

CJ CGV(대표이사 최병환)는 오는 30일 서울 강서구 더 브리티시몰에 8개관 1천127석 규모의 'CGV등촌'을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컬처플랫폼 콘셉트로 꾸민 CGV등촌은 높은 층고에 기차 플랫폼을 연상케 하는 아치형 철골 구조물로 천장을 장식해 탁 트인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또 가까운 거리에서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이 가능하도록 대기 공간을 넉넉하게 구성하고, 빈티지한 그린 컬러를 로비 곳곳에 사용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입장로 벽면에는 여행 캐리어를 활용한 인테리어 포인트를 주고, 문을 열면 전신 거울이 나타나 셀카를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습니다.

'혼영족'(혼자 영화보는 사람)이 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칸막이가 있는 '마이박스'(MY BOX)와 기존 좌석보다 16cm 가량 폭이 넓은 '와이드박스'(WIDE BOX) 등도 선보입니다.

이 밖에 CGV의 영화 굿즈 전문 스토어 '씨네샵'(CINE SHOP)과 디저트 카페 등도 들어섰습니다.

한편 오픈을 기념해 '완벽한 타인', '안시성', '목격자', '런닝맨: 풀룰루의 역습' 등 네 편에 대해 무료 시사회도 진행합니다. 시사회 티켓은 30일 오후 1시부터 극장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1인 2매씩 증정합니다.

CGV등촌 김대준 CM(Culture Mediator)은 "강서구에 새롭게 오픈한 CGV인 만큼 인근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영화 관람을 즐기게 되길 바란다"며 "CGV등촌을 방문한 고객들이 기분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