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포주공1단지 3주구, 개포주공1단지 등 5개 재건축·재개발 조합에서 100여 건이 넘는 비리가 적발돼 정부가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한국감정원과 함께 서울 시내 5개 정비사업조합에 대해 합동점검한 결과 107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리가 드러나 조합은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강남구 대치쌍용2차, 동작구 흑석9구역, 동대문구 이문3구역입니다.
자금 차입, 용역계약 체결 등 조합원의 권리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총회 의결 없이 진행하는 등 예산회계 관련 비리가 44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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