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니스톱 매각 불발…일본 이온그룹 입장 바꿔

한국 미니스톱 매각이 철회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미니스톱을 운영하는 일본 이온그룹은 한국미니스톱 매각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지난 26일 후지모토 아키히로 일본 미니스톱 사장 등 이온그룹 관계자들이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만나 이같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한국미니스톱 매각은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 사모펀드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가 입찰에 참여했고, 롯데가 가장 많은 금액을 입찰가로 써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나도록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결국 무산됐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