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리 포스코건설 채권을 세전 2.75%에 특판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 채권은 신용등급 A, 만기는 올해 3월 13일(잔존기간 47일), 연 수익률은 세전 2.75% 수준입니다.
한국신용평가는 건축 부문의 양호한 수익 창출력,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을 통한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 가능여부 등을 근거로 해당 등급을 책정했습니다.
해당 채권의 최소 투자금액은 10만 원이며,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받는 이표채입니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국내 건설업종 회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의 건설업체로서, 메타폴리스, 더샵 등 유명브랜드 아파트뿐 아니라 제철, 발전, 화공, 산업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포스코 건설을 민간평가기업 4사(한신평, 한기평,
NICE, FN)에서 평가한 평균 금리보다 15bp 이상 싸게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 팀장은 "금리 인상기, 경기 불안정기에는 A등급 이상의 단기물에 투자해놓고, 시장을 관망한 후 상향된 금리의 채권에 투자하거나, 저평가된 채권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자산운영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키움증권은 해당 채권 외에도 50여개의 장외채권과 5개 이상의 전자단기사채를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신종자본증권과 해외채권 중개거래 역시 온라인으로 가능하도록 만들어놨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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