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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이 자체 개발한 RPG '엘룬'을 대만·홍콩·마카오에 출시했다. [사진=게임빌 제공] |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자체 개발한 RPG '엘룬'(Elune)을 대만과 홍콩, 마카오 지역에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게임빌은 현지 유저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외국 게임으로는 최초로 담당 PD가 직접 감성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게릴라성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활용하는 등 감성적인 마케팅에 집중해 왔습니다.
또 대만 한정 캐릭터 버블티걸과 특별 코스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대만·홍콩·마카오를 첫 출시 지역으로 선택한 것은 다양한 게임에 대한 수용성이 높고, 시장 규모도 성숙한 편이어서 글로벌 성공의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집형 전략 RPG인 엘룬은 글로벌 유저 취향의 그래픽과 높은 전략적 자유도가 돋보이는 게임으로, 특히 총 7차원의 모험을 통해 만나게 되는 200여 종의 개성있는 캐릭터들과 뛰어난 화면 연출로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게임빌은 이번 중화권 공략을 필두로 글로벌 순차 출시를 전개할 계획입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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