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을 앞두고 800여개 협력사에 77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10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거래대금은 1월28일부터 순차적으로 현금 지급됩니다.
회사 측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회사들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장 12일 앞당겨 납품 대금을 지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 부담을 해소하고자 명절마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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