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남북경협 업고 '파주'지세…파주시, 올해 5천 가구 쏟아진다

개발호재로 뜨거운 경기도 파주에서 올해 5천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주로 수도권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역(예정)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 파주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6개 단지 5천435가구입니다.

지난해 3개 단지 2천220가구 보다 배 이상 물량이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운정신도시 5개 단지 4천648가구, 문산읍 1개 단지 787가구입니다.

파주시는 지난해 말 착공에 들어간 GTX A노선 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교통망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입니다.

또한, 최근 남북관계 개선이 겹호재로 작용하면서 도로 및 철도 등 각종 개발이 이루어지는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자까지 몰리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해 민영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파주시는 올해 운정3지구 첫 분양을 시작으로 분양 포문을 엽니다.

대우건설은 오는 2월 파주 운정3지구 A14블록에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합니다.

지하 1층, 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1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2023년 예정인 GTX A 노선 운정역이 차로 5분거리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며, 개통시 서울역까지는 15분대, 강남권인 삼성역까지는 20분대에 접근 가능합니다.

아울러 우미건설은 오는 3월 파주 운정3지구 A15블록에서 기업형임대주택인 '파주 운정 우미린스테이'를 분양합니다.

전용면적 59~84㎡, 총 846가구 규모로 구성됩니다.

GTX A노선(예정)과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서울 중심업무지구로 빠른 이동이 가능합니다.

중흥건설은 오는 4월 파주 운정3지구 A29블록에서 '운정 중흥S-클래스'를 분양합니다.

전용면적 59~84㎡, 총 1천262가구로 규모로 조성됩니다.

대방건설은 오는 4월 운정3지구 A28블록에서 '운정1차 대방노블랜드'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전용면적 59~109㎡, 총 820가구로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밖에 운정3지구 A27블록에서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파주운정' 1천10가구를, 문산읍에서는 경남기업이 '파주 문산 아너스빌' 787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입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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