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앤엠, 토도스 다이얼러 iOS 버전…"해외서도 내 번호 그대로 사용"

최근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국내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비씨앤엠은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번호를 해외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토도스 다이얼러’의 iOS 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도스 다이얼러는 국내에서 사용하던 유심을 토도스 센터에 맡기고 출국하면, 해외 현지의 유심을 구입해 사용해도 국내에서 쓰던 번호 그대로 현지 통화 및 국내 통화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유심 호스팅 기술로 국내 번호를 이용한 착발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휴대폰 본인 인증이 필요한 해외 금융거래, 온라인 실명 인증, 각종 결제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수신자가 동일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전화 및 SMS를 평소처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토도스 다이얼러는 지역별 통화 제한지역 없이 어디서나 국내와 동일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토도스 앱으로 가입한 정액제 안에서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저렴한 통화료로 깨끗한 음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한편, 토도스 다이얼러)는 해외 출장이 잦은 직장인들을 위한 법인용 서비스인 ‘투넘버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투넘버서비스는 하나의 단말기로 두 개의 번호(법인용/개인용)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특별한 착발신 절차 없이도 앱에서 로그아웃 할 경우 업무 시간 외 전화를 차단할 수 있어 사적 연락과 업무 연락의 구분이 가능합니다.

영업용 휴대폰을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토도스 법인 유심에 고객사와의 통화 및 문자 내역을 보관하기 때문에 업무 인수인계에도 편리합니다.

㈜비씨앤엠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지난 해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처음 공개된 후부터 해외 여행 및 비즈니스 출장이 잦은 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며 “소비자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자 iOS 버전을 추가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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