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해외 IR 지원

한국예탁결제원이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과 한국예탁결제원핀테크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아워크라우드의 '2019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 참가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합니다.

아워크라우드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 벤처캐피털 규모의 자금을 제공할 목적으로 2013년 2월 출범한 세계 최대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아워크라우드와 연계된 112개국 2만5천 명의 전문투자자로부터 해외 유수 스타트업이 7억5천만 달러 이상의 투자금 조달을 성공했습니다.

아워크라우드 주관으로 매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약 1만 명 이상의 글로벌 VC, 엔젤투자자, 대기업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423개사와 한국예탁결제원 핀테크협의회 회원사 12개사 중 10개 이내 기업을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참가기업은 서류심사와 영어 IR을 통해 선발하며 선발된 기업에게는 국내의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국내 사전교육과 파워포인트 자료 제작 지원과 현지의 엄선된 글로벌 투자자 대상 IR 피칭 세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행사기간 내 한국관 전용 부스 제공, 글로벌 투자자와의 1대 1 미팅 등 주요 투자자와의 투자유치를 위한 미팅 기회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번 글로벌 투자유치 서밋 참가기업 발굴·지원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통한 자금조달 뿐만 아니라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유인책을 실시함으로써 크라우드펀딩 제도 활성화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