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울시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사회공헌 비영리단체(NPO) 파트너인 (재)한국사회투자, 서울시가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시청별관에서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과 한국사회투자 이종익 대표,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 등 회사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통학로 주변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대상 학교 선정은 ▲가로수 및 띠녹지 조성이 가능한 곳 ▲담장·옹벽 등 벽면 녹화가 가능한 곳 ▲도로의 차선수 혹은 차선폭 축소로 보행 및 녹화 공간 확보가 가능한 곳 등을 다각도로 검토 후 이루어집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서울시의 '학교 통학로 녹화 사업'에 향후 3년간 약 10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NPO 파트너인 한국사회투자와 실제 녹지조성 공사에 필요한 업체 선정, 관리 감독 등 전반적인 과정을 담당하게 됩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마치 숲길과 같은 쾌적한 통학로를 조성해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질병 및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자 한다"며 "학생들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걷고 싶은 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Rene Koneberg) 그룹총괄사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서울시의 취지에 공감하며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는 아우디그룹에서 100% 투자한 국내 판매법인입니다.

아우디그룹은 글로벌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제조사 중 하나로 ▲아우디(Audi) ▲두카티(Ducati) ▲람보르기니(Lamborghini) 등 3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그룹은 유럽 최대 자동차 그룹으로, 독일 볼프스부르크(Wolfsburg)에 본사가 있습니다. 그룹 산하에 총 12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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