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대책 영향으로 국내 주요은행의 지난해 4분기 전세자금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과 신한, 우리, 하나, 농협은행 등 시중 5대 주요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전세자금대출은 모두 62조9천71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3분기 57조9천577억 원보다 5조134억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전세자금대출 증가 이유로는 9·13 대책의 영향으로 시중 매매수요가 전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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