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내다팔고 나중에 싼값에 되사서 갚아 시세차익을 남기는 거래인데요.
금융당국은 공매도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한국증권금융은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내놨는데요.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금융당국은 지난해 공매도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춰 한국증권금융은 개인에 대한 주식대여를 확대해 공매도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정완규 / 한국증권금융 사장
- "개인의 공매도 거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대주 재원을 확충해나가겠습니다."

개인 투자자는 증권금융의 주식대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데 그 범위가 제한적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증권금융이 기관 투자자로부터 주식을 차입해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겁니다.

증권금융은 이런 방식으로 대주 재원이 확충된다면 지난해 11월말 기준 종목은 114개, 대주잔고는 800억 원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작년 말 인수를 완료한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온라인 플랫폼을 혁신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완규 / 한국증권금융 사장
- "펀드판매시장이 '핀테크 기반의 온라인 중심 패러다임'에 본격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서 투자자에게는 재산의 증시, 펀드산업에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해서 펀드시장의 활력을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정완규 사장은 펀드슈퍼마켓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시켜 펀드 이외에도 여러가지 상품을 발굴해 3년 후에는 펀드온라인코리아가 흑자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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