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이사 전승호)이 효율적인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해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Argus Cloud Service)를 1월부터 전사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의약품 개발부터 시판 후 약물감시활동까지 관련 정보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누적관리하고 국가별 기준에 맞게 최적화한 상태의 DB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특히,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의 이상사례 보고 관련 실행·절차에 대한 가이드라인(E2B R3) 국제 기준을 시스템적으로 자동 업데이트해 최신 기준 준수 등 효율적인 관리기능을 제공합니다.

대웅제약 박현진 개발본부장은 "의약품 안전관리 첨단 IT 시스템은 클라우드시스템을 통해 의약품 안전성 자료를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관리·열람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대웅제약이 새로운 글로벌 시장 진입에 소요되는 의약품 안전관리 기회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브루스 팔슐리치(Bruce Palsulich) 오라클 헬스 사이언스 안전 부문 부사장은 "오라클 헬스사이언스는 전 세계적으로 복잡하게 운영되는 임상시험 모니터링에도 국제 기준에 표준화된 해결책을 제공한다"며,

"전 세계 규제당국의 변화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의약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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