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증권사 리서치센터에 근무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받고 싶어하는 베스트 애널리스트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가 지난 2016년부터 3회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나연 기자입니다.


【 앵커멘트 】
지난해 증시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베스트 애널리스트는 누구일까?

매경이코노미가 나이스디앤알과 지난해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심사한 결과, 하나금융투자가 베스트 리서치센터로 뽑혔습니다.

2016년부터 3회 연속 1위를 차지한 하나금융투자는 시니어와 주니어 애널리스트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1위는 10개 부문, 5위권까지는 27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인터뷰 : 조용준 /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 "(올해 목표는)상반기에는 리스크 관리를 잘 하고, 하반기에는 다시 투자가들에게 기회의 시점을 찾아드리는 건데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열심히 분석하고 연구해서 조금이라도 덜 틀리고 투자가들에게 좋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리서치센터 직속으로 글로벌리서치팀과 코스닥벤처팀을 신설해 해외주식 분석과 혁신기업 발굴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전통적인 리서치 강자였던 신한금융투자는 11명의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하며 분전했으나 아쉽게 2위에 머물렀고, 이어 메리츠종금증권이 3위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국내 주식시장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명예의 전당'도 신설됐습니다.

첫 명예의 전당에는 김영익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와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홍성국 혜안리서치 대표,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 등 4명이 선정됐습니다.

이번 평가에는 운용부서 펀드매니저 600여 명이 참여해 순위경쟁이 뜨거웠습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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