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유일한 상' 수상자인 이현재 서울대 명예교수(앞줄 가운데)가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유한양행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이 제13회 '유일한 상' 수상자로 이현재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를 선정·시상했습니다.

이정희 대표는 어제(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유일한 상' 시상식에서 이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2억 원을 수여했습니다.

'유일한 상' 심사위원회는 이 교수에 대해 "경제학자로서 폭넓고 깊이 있게 학문적 온축을 다해온 것은 물론, 교육자로서 사회 각계에 출중한 인재를 양성 배출해왔다"며,

"학자·교육자·문화인으로서 우리 사회의 큰 사표이자, 앞으로도 변함없이 그 정신으로 사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와 총장을 지내는 등 저명한 학자이자 교육자로 오랜 기간 후학 양성에 힘써 온 경제학 분야의 석학으로,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도 역임하며 한국학 연구·교육체제 확립 등에 천착해 왔습니다.

'유일한 상'은 지난 1995년 유일한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2년마다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성취한 인사를 추천 받아 선정·시상해오고 있습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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