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대용량 RTD 음료 9개월만에 누적 판매 1천600만 개 돌파

롯데칠성음료는 대용량 RTD음료 '칸타타 콘트라베이스'가 출시 9개월 만에 1천600만 개가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매출로 따지면 190억 원어치로, 회사는 지난해 출시한 제품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롯데칠성은 하루 커피음용량이 증가하고 있고, 직장인·학생의 커피 수요가 늘어나는 점에 주목하고 지난해 4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실제 국내 RTD 음료 시장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 평균 8% 성장한 반면 대용량 커피는 같은 기간 170% 급성장했습니다.

롯데칠성 측은 인기 요인으로 500ml 대용량에 용량대비 저렴한 가격, 커피 함량을 높인점, 환경친화적인 라벨 도입 등을 꼽았습니다.

롯데칠성음료 홍보담당자는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 강화 및 제품군 확대 등을 검토하며 국내 대용량 RTD커피 시장을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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