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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 Guide] 수능 국어 어려워지는데…겨울방학때 독해력 키워라
기사입력 2019-01-09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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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 영역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등장한 일부 지문과 문항이 교과서 수준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문학 영역은 서로 다른 장르를 결합해 복합적으로 출제하고 있으며, 독서 영역은 과학이나 철학·인문학 등 어려운 주제의 지문들을 활용해 새로운 유형 혹은 고난도 문항을 선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국어 영역 출제 흐름에 대비할 수 있는 핵심 전략으로 '독해력 향상'을 꼽는다.

오용순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연구소장은 "국어에서 분량이 길고 이해하기 어려운 지문을 만났을 때 흔들리지 않으려면 고등학교 입학 전부터 독서를 기초로 한 독해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학습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오 소장의 조언을 바탕으로 예비 고등학생들이 겨울방학을 활용해 세울 수 있는 국어 학습 전략을 소개한다.


1. 고등 과정에 포함된 국어 파트별 특징을 이해하고, 취약했던 부분을 분석할 것.
예비 고등학생에게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독서, 문학 같은 세부 과목은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중학교에서는 각 영역을 통합적으로 학습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해 학생들은 겨울방학을 활용해 국어 교과서의 목차를 살피면서 교과 내용을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으로 분류하고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이 과정에서 파트별로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는지, 내가 더 전략적으로 학습해야 할 파트는 무엇인지 체크하고 분석할 수 있다.

특히 현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학년도 대입 개편에 따라 수능 국어 영역이 '공통+선택형' 구조로 바뀐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어 학습에 대한 전략적 접근은 필수다.


2. 문학 영역 대비하려면 평소 작품 분석 훈련으로 독해력·비판적 사고력 쌓아야
고등학교 문학 작품들은 중학교 때에 비해 난도가 크게 올라가므로 겨울방학 때 '문학 내공'을 키울 필요가 있다.

고등 독서 및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단편 문학을 미리 읽어 보는 것을 시작으로, 갈래별로 다양한 문학 작품을 읽는 것이 좋다.

특히 주제와 의미, 사회적 배경 등을 탐구하고 연계 독서까지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분석 훈련을 한다면, 독해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가령 박지원의 '허생전'을 읽었다면, 연계된 작품인 '열하일기', 또 다른 소설인 '양반전' 등을 함께 읽으며 감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이때 당시의 시대 상황이 어떠했는지, 저자의 시각이 작품 속에 어떻게 담겼는지 등을 중점에 두고 작품을 감상한다면 공부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저자의 사상에 담긴 의의를 이해하고 한계점은 없었는지 등을 탐구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저자의 사상에 담긴 의의를 이해하고 한계점은 없었는지 등을 탐구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시대적 특성을 고려해 박제가의 '북학의', 홍대용의 '의산문답' 등을 추가로 읽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독해력 향상은 물론,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하는 또 다른 작품을 만났을 때 쉽게 읽어내고 문제를 풀어낼 수 있다.


3. 독서(비문학) 영역 대비를 위해 정보성 도서 읽으며 핵심 파악 훈련 강화해야
수능 국어에서 변별력을 요하는 문제는 독서, 즉 비문학 파트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2019학년도 수능에서는 '매매 계약과 채권과 채무의 법적 이행' '명제 논리와 가능세계' 등과 같은 전문적 지식을 다루는 지문이 등장하거나 '서양과 중국의 우주론 변천'과 같이 전혀 다른 분야를 결합한 지문이 출제돼 수험생들을 소위 '멘붕'에 빠지게 한 바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실력을 판가름하는 것은 그 무엇도 아닌,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내는 '독해력'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겨울방학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비문학 텍스트를 읽으며 독해력을 키워야 한다.

신문의 보도기사, 사설, 인터뷰 기사, 전문 분야 기사 등을 읽고 중심 내용을 요약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분야의 정보성 도서를 읽고 챕터별로 핵심을 짚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또 어려운 분야를 다룬 책 읽기는 독해력 강화에 좋은 훈련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 경제 관련 도서 '근대인의 탄생-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막스베버 원작, 김성은 글, 아이세움 펴냄)이나 과학을 다룬 'AD 2100 기후의 반격'(MBC·CCTV 공저, MBC씨앤아이 펴냄) 등을 추천한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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