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DS오토모빌이 오늘(8일)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S 7 크로스백'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DS오토모빌을 공식 수입하는 한불모터스는 이날 DS 첫 단독전시장인 'DS 스토어'를 열고 'DS 7크로스백' 본격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하반기 소형 SUV를 추가 출시하는 등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입니다.

DS 7 크로스백은 고급 소재와 디테일한 마감 처리 등 노하우를 더한 프리미엄 SUV입니다.

DS 7 크로스백은 2.0리터 BlueHDi(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EAT8)를 탑재해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kg·m, 복합 연비는 12.8㎞/ℓ입니다.

차량 전방의 노면을 분석해 서스펜션의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간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DS 나이트 비전', 반자율주행기술 'DS 커넥티드 파일럿'도 탑재했습니다.

이브 본느퐁 DS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우수한 제품에 대한 높은 안목과 감각을 지닌 한국 시장은 DS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한불모터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프랑스의 럭셔리 노하우로 구현한 DS의 차별화된 가치를 한국 소비자들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DS브랜드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는 'DS 3 크로스백'을 출시해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불모터스는 서울 성수동 직영 서비스센터에 DS 라운지와 전용 리셉션을 마련하고 연내 DS 전시장 3곳을 추가로 열어 고객 접점을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국내에는 총 2개 트림이 출시됩니다. 쏘시크(So Chic) 트림 5천190만 원, 그랜드 시크(Grand Chic) 트림 5천690만 원입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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