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대표 문은상)이 양경미 전 아키젠바이오텍리미티드 대표를 R&D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 겸 미국
신라젠바이오테라퓨틱스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약학 박사 출신으로, 다국적 제약사인 얀센과 릴리에서 CRM을 담당했으며 이후 독일 베링거 인겔하임 아시아·태평양 임상연구 총괄,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개발 책임자 등을 지냈습니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비롯해 유럽 의약품청(EMA),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등의 경험을 갖춘 임상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신라젠에서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펙사벡 글로벌 임상과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 등의 업무를 하게 됩니다.
신라젠 측은 "양 신임 부사장은 23년간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쌓은 바이오 임상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로,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시험 역량과 후보물질 연구개발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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