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예년보다 추운 날씨에 몸이 움츠러들기 십상인데요
이럴 때 따뜻한 손길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재래시장.

1948년에 개장한 골목형 시장으로 200여 명의 상인들이 모여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KT 화재 사고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은 점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KT는 용문시장을 비롯한 9개 재래시장의 2000개 점포를 대상으로 방한복과 누빔 앞치마를 지원했습니다.

▶ 인터뷰 : 반재선 / 용문전통시장상인회 회장
- "우리 상인들의 KT가입자가 50% 됩니다. 상당한 피해를 본 거 같은데 KT에서 이런 행사를 함으로써 상인들에게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KT는 조만간 다시 한번 상인들을 찾아 지원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형욱 / KT 마케팅전략본부 팀장
- "진정성 있는 사과를 드리고 신속한 피해 접수와 보상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번에 진행했던 모든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본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일손을 덜어주는 지원도 눈길을 끕니다.

"불 켜줘"

"네, 알겠어요"

LG유플러스는 가정 활동에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도록 척수장애인 300여 가구에 인공지능 스피커를 보급했습니다.

SK텔레콤은 장애인들의 실종 신고가 빈번해진데 주목해 GPS로 확인된 위치를 사물인터넷 전용망을 통해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기기 3000대를 한국장애인부모회에 지원했습니다.

매일경제TV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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