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올해 초저가 시장에서 기회를 찾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2019년 신년사에서 "고객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중간은 경쟁에서 도태될 것"이라며 '중간은 없다'를 경영 화두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가치 소비를 하는 스마트 컨슈머의 등장으로 결국 중간은 없어지고 시장은 초저가와 프리미엄의 두 형태만 남게 될 것이며, 초저가 시장에서 기회를 찾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기존과 다른 원가 구조와 사업 모델을 만들고, 상품 개발부터 제조, 물류, 유통, 판매 등 모든 과정에서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신세계가 만들 스마트한 초저가 모델로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이뤄 시장을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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