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터미널점이 롯데로 간판을 바꿔 새롭게 문을 엽니다.

롯데백화점은 인천터미널점이 오는 4일 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백화점 측은 장기간 문을 닫을 경우 고객 불편과 협력사의 피해가 우려돼, 대부분의 브랜드는 승계하기로 했다며 일부 푸드코트와 식품 매장의 경우 재단장을 통해 5월 재개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역 맛집을 유치해 인천 차이나타운의 맛집인 '공화춘', 인천 송도의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피노' 등이 입점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개점을 기념해 아우터제품, 속옷, 모피 등 다양한 품목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백화점 김선민 인천터미널점장은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이 향후 단계적 매장 개편을 통해 인천 및 경기 서부 상권 최고의 백화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존과 차별화된 매장을 구성해 방문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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