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안산점이 신관 개점 3주만에 13만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안산점은 7일부터 27일까지 21일간 신관에만 6만 명이 방문하며, 기존 매출 목표를 60% 이상 초과 달성했습니다.

또 본관과 신관을 합쳐 13만 명의 고객들이 안산점을 방문했고 그 중 15%가량인 2만여 명이 안산점의 신규 고객으로 파악됐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신관에 입점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하이마트 프리미엄으로 가족단위 고객이 늘어나며 아동·유아 상품군과 리빙 상품군의 매출이 늘었습니다.

백화점 측은 그동안 정형화된 층간 구성과 안산 상권에 맞는 브랜드를 도입한 것의 주효했다고 전했습니다.

안산점은 상권 최초로 무인양품을 1층에 구성했고, 2층에는 아동·유아 브랜드와 키즈카페를 배치했습니다.

롯데백화점 이주영 안산점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상권에 부합하는 매장 및 브랜드를 선보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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