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내년 10월 분양 예정

뛰어난 입지 등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인천 서구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오릅니다.

DK도시개발(회장 김정모)의 관계사인 DK아시아는 한들구역 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내년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들구역 프로젝트는 인천 서구 백석동 170-3일원에 총 사업비 2조5천억 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입니다.

사업구역 내에 들어설 예정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40층, 25개 동 전용면적 59~237㎡, 총 4천805가구 규모의 단일 브랜드 대단지입니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며, 금융 주관사는 KEB하나은행입니다.

한들구역은 최근 공사도급 금액이 1조 원을 상회하는 수주계약으로 업계에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한들구역은 대우건설과 체결한 9천517억 원 규모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칭) 아파트 신축공사 도급계약금액과 부지조성 공사비 618억 원을 포함, 총 1조135억 원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내년 첫 사업수주를 초대형 프로젝트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로 장식, 건재함을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검단신도시의 관문이 될 한들구역과 인접한 검암역세권을 중심으로 각종 교통호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검암역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공항철도가 운행 중입니다.

지난 9월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개통으로 9호선 환승이 가능해져 인천은 물론 마곡지구를 포함한 서울 강서·강북 이동이 편리해졌습니다.

오는 2020년에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계해 직결 운행될 예정이어서 여의도와 강남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입니다.

연이은 교통호재에 힘입어 인근 수요 유입도 활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DK도시개발의 김효종 본부장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지난해 분양한 총 사업비 1조5천억 원 규모의 포항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 이후, DK도시개발의 수도권 첫 사업이자 DK도시개발이 보유한 자체 브랜드 '로열파크씨티'를 사용하게 되는 두 번째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향후 검암역세권 7천800여 가구 개발이 완료되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4천805가구와 함께 1만2천600여 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역세권 주거벨트가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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