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동탄2신도시가 광역급행철도 개통과 비즈니스단지 개발 등에 힘입어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브랜드 상업시설들이 그 후광을 입을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동탄역과 삼성, 수서를 지나 파주 운정까지 이어지는 GTX-A노선은 오늘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향후 동탄역으로 GTX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으로 20분대 진입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동탄 1, 2신도시의 원활한 연결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도 2020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개발 호재가 잇따르자 투자자들의 이목이 동탄2신도시 '카림애비뉴 동탄' 등 브랜드 상가로 쏠리고 있습니다.

브랜드 상가가 주목을 끄는 이유는 동탄2신도시 시범지구 내 위치해 있고, GTX 동탄역과 가깝다는 장점 때문.

유명 커피전문점을 비롯해 대형 할인점은 물론 다양한 업종의 상가가 들어섰습니다.

▶ 인터뷰 : 박지연 / 반도건설 임대직영팀장
- "GTX 동탄역이 완공되면 도보 거리에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양완료는 2년전에 시작하자마자 성황리에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파트 입주민들이 다음달 1월 말이면 입주가 끝나게 되구요. 아무래도 상가가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지역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동탄2신도시의 투자 중심축도 서서히 변하는 상황.

특히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서 본격적으로 입점을 시작한 상업시설을 통해 빠르게 상권 형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A건설이 지난 9월부터 입점을 시작한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 단지 내 상가인 '동탄 앨리스빌'에도 브랜드 카페와 대형마트 등이 속속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여기에 국내 굴지의 B백화점도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교통망이 충분하지 않지만, 다양한 상업시설과 더불어 교통여건이 개선되면 투자자들의 발길이 더욱 잦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서상준 입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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