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러시아 극동지역의 주류 판매점인 빈랩에 소주를 입점시키고, 현지인 대상으로 참이슬 홍보에 나섭니다.

빈랩은 러시아 최대의 주류 생산업체 벨루가 그룹의 계열사로 블라디보스톡에 30여 개 매장을 비롯해 러시아 내 4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소주가 한식당 위주로 판매되어 왔지만 현지 거래처의 요청과 하이트진로의 시장 진출 계획과 맞아 입점이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러시아는 전세계에서 주류 소비 최상위 국가 중 하나"라며 "러시아 시장에서 소주 시장을 키워나가는 등 세계시장에서 각국의 대표 브랜드들과 경쟁하며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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