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쿠아맨' 스크린X 스틸컷 [사진=CJ CGV 제공]

CGV의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가 캐나다에 진출합니다.

CJ CGV(대표이사 최병환)는 현지시간으로 21일 캐나다 1위 극장사업자인 '씨네플렉스'(Cineplex)와 손잡고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씨네플렉스 퀸즈웨이앤브이아이피(Cineplex Cinemas Queensway and VIP)에 247석 규모의 첫 스크린X관을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씨네플렉스는 지난 2016년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와 협력해 캐나다 토론토 영 던다스앤브이아이피(Cineplex Cinemas Yonge-Dundas and VIP) 극장에 첫 4DX관을 열었습니다.

첫 스크린X 상영작으로는 워너 브러더스의 '아쿠아맨'이 선정됐습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이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며 겪는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댄 맥그라스(Dan McGrath) 씨네플렉스 운영총괄(COO)은 "관객들에게 선보일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항상 찾고 있다"며 "스크린X는 우리가 찾던 완벽한 포맷"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열 CJ CGV 신사업추진본부장도 "씨네플렉스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캐나다에도 스크린X관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스크린X관과 다양한 콘텐츠들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크린X는 현재 미국과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프랑스 등 총 16개국에서 189개 스크린을 운영 중입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