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1천대 상장사 중 영업손실을 본 기업의 숫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정보 분석업체 한국 CXO 연구소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국내 1천대 상장사의 경영 실적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기업은 150개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88개보다 70.5% 늘어난 수치로 하반기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에서 구제금융을 받았던 1997년과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에도 적자기업은 각각 108개, 99개로 올해보다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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