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우리나라 해군의 최신예 잠수함인 '안중근함'에 대한 창정비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방위사업청과 '장보고-II' 3번함(1,800톤급)의 창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계약금액은 555억 원으로 현대중공업은 오는 2020년까지 해군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창정비 공사는 잠수함의 내부 부품들을 교체·정비하고 재조립하는 최상위 단계의 대규모 정비 공사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창정비 1번함(손원일함)과 2번함(정지함)의 정비 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3번함까지 연달아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또 지난 13일 방위사업청과 6천335억 원 규모의 2천800톤급 호위함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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