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의 호반장학재단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총 5억원을 지원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호반장학재단과 서울대 의과대학은 지난 12일 서울대 의과대학 행정관에서 서울대 의학도서관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는 약정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체결식에는 서울대 신찬수 의과대학장, 호반장학재단 김상열 이사장(호반건설 회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서울대 신찬수 의과대학장은 "의학도서관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수와 학생들의 연구 환경 개선을 통해 세계 속의 의과대학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호반장학재단 김상열 이사장은 "호반장학재단은 장학사업, 학술연구 등을 지원해 왔는데 의학도서관 교육환경개선 사업이 저희 장학재단이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해 지원하게 됐다."며 "의과대학 교육, 연구환경 개선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약정을 통해 호반장학재단은 내년까지 총 5억원을 지원하고, 지원금은 의과 교육 및 연구시설 환경 개선, 의학도서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호반장학재단은 1999년 설립돼 지난 19년간 약 7천500여 명에게 123억여 원의 장학금 등을 지원해 왔습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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