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 여부와 관련해 "시장 불확실성이 장기간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정 이사장은 오늘(10일) 여의도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상장폐지 전망은 예단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이사장은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삼성바이오에 대해 기업 계속성과 투명성, 공익실현, 투자자 보호 등을 고려해 기업 심사를 할 것"이라며 "결과 확정시점에 공시하고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기심위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본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