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년6개월간 부총리 직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기재부 내부망에 올린 이임사를 통해 "재임 중 가장 노심초사했던 부분이 일자리 창출과 소득분배였다"며 "일자리가 많이 늘지 못하고 소득분배 크게 개선되지 못해 경제운영을 이끌었던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다"며 "이런 상황을 국민들에게 그대로 알려주고 고통분담을 요구하는 용기, 인기없는 정책을 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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