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자계약' 민간아파트 첫 단지…'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 이달 14일 오픈

분양단계부터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하는 민간아파트가 첫 선을 보입니다.

한신공영㈜은 오는 14일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1-5생활권 H5블록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의 아파트 6개 동, 전용면적 ▲84㎡ 377가구 ▲115㎡ 213가구 ▲134㎡ 4가구 ▲154㎡ 2가구 등 총 596가구 규모입니다.

지상 1층~2층에는 중정형 스트리트 상업시설 149실이 조성됩니다.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는 아파트 분양 단계부터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이 적용되는 민간아파트 최초 단지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자계약 도입시 세종시로 이전 예정인 공공기관 및 기업 등, 타 지역에서 근무 중인 예비 입주자들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전자계약은 희망자에 한해 진행되며, 필요서류를 미리 제출하면 온라인 계약이 가능합니다.

전자계약을 체결하면 자동으로 실거래 신고가 접수돼 부동산거래 투명성 제고 등 장점이 많습니다.

정부는 추후 세종시를 중심으로 전자계약 도입 단지를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 단지가 들어서는 1-5생활권은 공공기관이 다수 자리잡은 지역으로 기관 종사자 중심의 잠재수요가 기대됩니다.

내년 2월에는 행정안전부, 8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가 이전해 올 예정으로 향후 1만6천여 명의 수요를 품게 됩니다.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 견본주택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2년 04월 예정입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