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을 준비 중인 이마트가 현지 유통업체를 인수합니다.
이마트는 미국 서부지역을 거점으로 사업을 하는 운영하는 굿푸드홀딩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금액은 2억7천만 달러, 우리 돈 3천80억 원 수준입니다.
이번에 인수하는 굿푸드 홀딩스는 3개의 유통브랜드를 통해, LA, 씨애틀 등 미국 서부지역에 2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굿푸드 홀딩스의 연 매출은 6천700억 원, 임직원 수는 3천100명으로 이마트 측은 인수 후에도 현지 경영진을 그대로 유지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회사는 이마트의 해외 기업 인수가 이번이 처음이라며, 미국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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