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어제(4일) R&D 기술 중심의 수주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KAI에 따르면 기존 6본부 체제(윤리경영, 개발, KFX사업, 운영, 사업, 관리)를 유지하되, 현행 3C.E(Chief Engineer) 38실 185팀을 4C.E 45실 193팀으로 소폭 확대했습니다.

2019년 KAI 조직개편 방향은 R&D 기반의 수주 경쟁력 강화, 전사적 수주 지원체계 구축, 영업 프로세스 혁신, 중장기 전략 실행 위한 리스크 관리가 핵심입니다.

아울러 KAI는 이달에 신규 임원 선임과 후속인사 발령을 마무리 하고, 창립 20주년이 되는 2019년 힘찬 도약을 위해 업무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KAI 관계자는 "금번 조직개편으로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 할 것"이라며 "기존의 군수 완제기 중심의 사업을 민항기 기체구조물, 우주, 무인기 등 미래사업군으로 확대해 성장성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KAI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한 R&D 기술력 강화로 2030년 민항기 구조물, 우주, 무인기 등 미래 사업의 중장기 매출을 10조 원 이상 달성하고 2030년 매출 목표치인 20조 원에 50%이상을 기여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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