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그랜저 택시가 100만km 무고장 주행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대차는 영동대로 사옥에서 그랜저 택시로 100만㎞ 무고장 주행을 달성한 김은수(69) 고객을 초청해 '그랜저 택시 100만km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1998년부터 택시 운행을 시작한 김은수 고객은 10년 전인 2008년 그랜저(TG) 택시를 구매했으며, 10년간 운행일 하루 평균 400㎞씩 주행한 결과 지난 11월16일 주행 거리 100만㎞를 달성했습니다.

10년간 하루 평균 15시간의 장시간 운행에도 김은수 고객의 그랜저 택시는 잔고장 없이 100만㎞를 주행한 셈.

현대차는 김은수 고객에게 '100만㎞ 무고장 주행 달성'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김은수 고객은 신형 그랜저 택시 모델로 차량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김은수 고객은 "그랜저 택시의 우수한 내구성 덕분에 지난 10년간 사고없이 성공적으로 택시를 운행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그랜저 택시와 함께 다시 한번 100만㎞ 주행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허병길 현대차 판매사업부장은 "그랜저 택시가 100만㎞ 주행을 마치고도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로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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