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전진바이오팜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진바이오팜 제공]


유해생물 퇴치제 제조업체인 전진바이오팜(대표 이태훈)이 다음 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합니다.

전진바이오팜은 오늘(29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습니다.

유해생물 피해감소제 사업과 관련해 지난 2014년부터 영국 스털링대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온 전진바이오팜은 천연물에서 유래한 바다물이(연어 기생충) 피해 감소제를 개발해 노르웨이 등에 특허를 출원한 바 있습니다.

또 일본 홈쇼핑 업체와 방충방향제 사업 계약을 맺는 등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이태훈 대표는 "농·축·수산용과 가정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 라인을 구축해왔다"며 "앞으로 세정제, 소독제, 반려동물 탈취제 등 생활 전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진바이오팜의 공모 주식 수는 총 50만주이며,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5천500∼1만7천 원, 공모 예정액은 75억∼85억 원입니다.

다음 달 4∼5일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공모주 청약을 받고,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4일입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입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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