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귀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이사장이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장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23곳의 상임기관장 연봉을 분석한 결과, 정 이사장의 올해 연봉은 1억3천292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의 올해 연봉 평균액인 1억1천920만 원보다 2천4만 원이나 높은 수치입니다.

이는 판공비나 기타 제반 비용을 제외한 금액입니다.

한편,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중 21곳은 올해 기관장 연봉을 전년 대비 24.5% 가량 낮췄습니다.

연봉 순위는 정 이사장에 이어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1억3864만 원),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1억3790만 원),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1억3790만 원),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1억3783만 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상준 기자/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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