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서울 빈집실태조사' 나선다

한국감정원은 어제(6일) 서울주택도시공사 및 서울연구원과 '서울시 빈집실태조사 구축 및 빈집정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정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의 빈집정보시스템 구축과 빈집실태조사 수행, SH형 빈집뱅크 개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서울연구원이 빈집정비계획 수립 방향 설정 및 가이드라인을 연구해서 SH가 빈집정비계획 수립과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김학규 감정원 원장은 "유관기관 상호협력체계가 구축돼 서울시의 빈집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빈집정비사업이 도시환경 개선, 도시 주택공급,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삼조의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